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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선(八仙)의 신비로운 이야기전’ 소개​

2016.05.19 ~ 2016.08.21

옛 중국에서는 동쪽에 신선들이 사는 신비로운 지역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수많은 신선들 중에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8명의 신선을 팔선(八仙)이라 합니다. 

팔선은 고대 중국인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창조해 낸 신선의 이상향이었습니다. 구름이나 학을 타고 하늘을 날거나 자유로이 변신하며 수명의 한계를 벗어나 장수하고 다시 태어나는 등 불로불사의 존재였습니다.

팔선은 당나라(618-907)부터 송나라(960-1279)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있었던 역사 속에 이름이 나오는 인물들(장과로, 종리권, 여동빈)이거나 가상의 인물들입니다.

 

원나라(1260-1368) 대에 이르러 8명의 신선이 완성되었고 문학과 회화, 공연예술, 건축과 공예 등 많은 분야의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팔선 자체가 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왔으며 또한 수많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팔선을 통해 대리만족했을 것입니다. 각각 부귀, 가난, 귀족, 평민, 늙음, 젊음, 남성, 여성 등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상징하고 누구나 득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 이상 보물 같은 재능을 타고나며 각자 자기 식대로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들은 따로 그려지기도 하고 함께 모여 차를 마시거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팔선은 각각 암팔선이라 부르는 신물(神物)들을 갖고 있는데 이것으로 악을 제압하고 병을 고쳐주며, 죽은 자도 다시 살리거나 한겨울에도 나무에 꽃을 피우는 등 신비스러운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종리권(鍾離權)은 파초선, 장과로(張果老)는 대나무로 만든 타악기인 어고, 여동빈(呂洞貧)은 보검, 이철괴(李鐵拐)는 호리병과 쇠지팡이, 한상자(韓湘子)는 꽃바구니, 남채화(藍采和)는 피리, 하선고(何仙姑)는 연꽃, 조국구(曺國舅)는 음양판을 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