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신선-SPACE SHIN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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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해년, 첫 전시 개최

2019.01.08 ~ 2019.03.31

 

1 전시실 : SPACE i-nner I”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 태어나 역시 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 사라진다. 자연은 인간의 운명이다.”

 

김진아 작가의 풀잎이 반복된 바코드 이미지는 이 축적되는 반복 속에서 생()과 멸()을 거듭하는 것이 우리 존재의 운명임을 말하려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사실 자연이라는 거대한 공간은 그 무엇보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로 계절이 바뀌듯 흐르며 존재하는데, 작가는 이러한 환경에 인간이라는 주체가 어쩌면 인위적으로 꾸려가는 삶 속의 모든 것들까지 끌어안고 나아가는 시간성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흐름 안에서 태동하고 소멸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의미를 탐구한다. 이때 풀잎을 연속적으로 배열하는 것과 동시에 거울이 가진 재료적 특성 그리고 비어있어 공명하는 공간적인 구조는 끝없이 확산되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작품이 내포한 메시지에 더욱 주목케 한다. 사실 이것은 자연에 대한 낭만적 환상 이 아닌, 자연을 통한 냉철한 인식의 현실주의로 심화된 작가의 성숙한 시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자연스러운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작가의 진중한 관찰이며 생각들인 것이다.

 

자연(nature)과 인위라는 대립마저도 해소되고 조화를 이루는 것, 작가는 바로 우주와 생명 그리고 하나의 자연(Nature)으로서의 인간이 가진 본원적인 정체성에 대한 물음의 과정 가운데 존재론적 의미를 찾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1 전시실 : “중간보고서 : 2011-2018

이번 전시는 이규원 작가가 2011년 유학 시절 느꼈던 한국에 대한 이야기인 ‘Made in Korea’ 시리즈부터 가장 최신 작인 ‘Wallets’ 시리즈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총 망라하는 작품들로 이뤄진다.

‘Made in Korea’ 시리즈는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이 작품들은 역사적·지정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차용이란 방식을 통해 화면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의 특징적인 이미지들의 조합만 볼 수 있지만 시리즈 타이틀을 ‘Made in Korea’로 함으로써 역설적인 표현으로 한국을 이야기한다. 또한, 원본 그리고 복제를 주제로 한 ‘Hommage to Kosuth’ 시리즈와 URL도 그 자체로 작품이 될 수 있는다는 ‘The Bridge’ 시리즈를 거쳐 지난해에는 암호 화폐에 관련된 사회적 현상을 보고 그것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 ‘Wallets’ 시리즈까지 선보인다. 이규원 작가의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그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

 

 

 

2 전시실 : “스페이스 신선, 미술영재 꿈나무를 키우다

 

스페이스 신선, 미술영재 꿈나무를 키우다은 스페이스신선에서 운영하는 10가지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미술 영재 교육 지원 프로그램> 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미술로 자신의 창의성을 발현하고 심미적 표현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전문 강사진의 지도아래 1년 동안 진행된 강의 속에서 만들어진 학생들의 개성과 아름다운 표현이 담긴 작품을 준비하게 되었다.


미술 영재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부터 매주 일요일에 2시간씩 진행 되었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현장 체험활동과 조소, 설치, 회화 등의 다양한 미적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품들 중에서 아이 하나 하나의 개성과 발전의 흐름이 느껴질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보았다. 스페이스 신선은 본 전시를 통해 미술 꿈나무들에게 자신이 정성들여 표현한 작품이 여러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3 전시실 : “기해년, 복을 부르는 돼지

 

스페이스 신선은 새 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가 복을 받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9년 첫 전시로 기해년, 복을 부르는 돼지 을 준비했다.

(), (), (), (), (), (), (), (), (), (), (), (), 십이지(十二支) 중에서 마지막 해()는 돼지다. 돼지는 보통 새끼를 열 마리 넘게 낳아 다산을 상징하고, 돼지의 한자 발음 '()'이 돈(화폐)과 같아서 재물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곤 한다. 또 돼지해에 태어난 돼지띠는 잘산다고 알려져 왔다.

 

기해년 새해, 맹욱재, 방창현, 주후식 세 작가의 손길로 탄생한 돼지 작품들과 함께 복된 하루하루를 맞이하면 좋겠다.